5월 9일 6만3천평 규모로 POSCO POWER와 실무협약을 체결

【포항뉴스/이지폴뉴스】POSCO의 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는 지난 3월 3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연료전지 생산공장 건립을 위하여 POSCO와 MOU를 체결 하였으며, 5월 9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공장 건립을 위해 POSCO POWER와 실무협약을 체결 한다고 밝혔다.

POSCO POWER는 당초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내에 2만4천평의 부지에 공장을 조성키로 하였으나 연료전지 수요의 확대가 예상되고 향후 사업의 확장의 필요시를 대비하여 3만 9천평을 추가로 조성, 총 6만 3천평의 부지에 연료전지 생산라인 및 연구소, 홍보관 등을 건립키로 했다.

실무 협약의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부지 조성이 시작 되면 올해 9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공장건립에 들어가 2008년 8월까지 연간 50MW의 생산라인을 완공하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실무 협약을 체결하는 POSCO POWER는 올해 2월 POSCO로부터 연료전지 사업을 이관 받아 POSCO의 연료전지사업을 총괄하게 된며, POSCON은 POSCO POWER 인접 부지에 별도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연료전지의 주요장치인 BOP(기계,화학,전기설비)를 생산, 공급한다.

연료전지사업이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는 미래친환경적 신에너지 기술로서, 수소와 산소가 가지고 있는 화학에너지를 전기화학반응에 의하여 직접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고효율의 무공해 발전장치로써 향후 수소사회의 핵심발전설비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1년까지 총2,250여억 원을 투입하여 설비 증설 및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본격적으로 연료전지공장이 가동되면 약20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되며,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기반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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