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광복 70주년-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라사랑 815 레시피’를 개발, 오는 13일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시연행사를 진행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강레오 셰프가 레시피를 개발하고 시연행사도 가진다죠.

= 그렇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강레오 셰프가 개발한 ‘나라사랑 815 레시피’는 대한민국의 현재, 미래, 과거를 표현한 세 가지 요리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특산물이 주재료로 사용됐습니다.

 

- 어떤 메뉴들이 선보입니까.

= 광복 이후 현재까지의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요리로 '8'을 의미하는, ‘팔(八 )힘내라 대한민국! 팔팔 힘이나장어(복분자 장어구이)’ / '1'을 의미하는, 대한민국 바다 3면과 땅에서 나는 재료를 한 데 담아 하나 되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하나(一)의 대한민국! 해(海)품닭(해물초계탕)’ / '5'를 의미하는, 광복을 통해 되찾은 우리 고유의 오방색을 표현한 ‘오(五)! 다시 찾은 대한민국! 오색궁중떡볶음’ / 등이 '나라사랑 815 레시피'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 레시피에 사용된 재료들은 주요 공항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구요.

= 맞습니다. 복분자 장어구이는 전라도(광주/여수공항), 해물초계탕은 경상도(김해/포항공항), 오색궁중떡볶음은 강원도(원주/양양공항) 지역의 특산물과 신선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레시피를 개발, 지역공항 활성화의 의지도 함께 담아냈답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과거부터 현재는 물론 미래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김포공항에서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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