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불공정거래 추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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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불공정거래 추방하겠다"
  • 조현철 기자
  • 승인 2007.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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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자율준수 선포식...54개 제약사 대표 및 임원 참여
[서울=이지폴뉴스/메디파나뉴스] 동아제약을 비롯한 국내·다국적 제약사 등 54개 제약기업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9일 오전 7시30분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제약협회 54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업계 공정거래자율준수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스텐다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통해 21세기 선진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특히 이날 권오승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시장경제 선진화를 위한 공정거래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의 자리도 마련됐다.

김정수 제약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에 이어 한·EU FTA가 타결되면 국내 기업들은 냉엄한 글로벌 경쟁에 내몰리게 될 것"이라며 "자유시장경제와 국제경쟁체제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경제 운용의 양대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미FTA협정문에서도 의약품분야의 윤리적 영업관행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차제에 우리가 먼저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자율 공정경쟁풍토를 조성, 제약산업에 대한 대내외 신인도 제고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해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특히 "오늘 자율준수 선포식은 일과성 행사나 구호에 그쳐서는 아니될 것이며, 반드시 획기적 변화의 시발점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실천이며, 시대흐름을 잘 읽고 강한 의지로 우리업계가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철저하게 실행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리자 대표인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안국약품 회장)이 제약업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선언문을 낭독했다.

54개 제약기업들은 ▲공정거래의 자율적인 실천이 진정한 경쟁력임을 자각하고, 이를 기업경영의 최고 가치로 삼는다. ▲업계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공정거래법 자율준수를 위한 관리자를 임명하여 법 준수를 위한 감독 및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전임직원 스스로 공정거래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4개항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 공정거래자율준수를 선언한 제약사 명단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한독약품 △보령제약 △신풍제약 △태평양제약 △현대약품 △일양약품 △일동제약 △CJ △동화약품 △국제약품 △부광약품 △LG생명과학 △명인제약

△환인제약 △건일제약 △태준제약 △삼진제약 △유유 △아주약품 △안국약품 △삼일제약 △한올제약 △진양제약 △명문제약 △신신제약 △드림파마 △청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근화제약 △일성신약 △삼아제약 △휴온스 △엠지

△GSK △바이엘코리아 △한국와이어스 △한국쉐링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아스텔라스 △웰화이드코리아 △제일기린약품 △박스터 △GE헬스케어AS한국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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