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25년 동안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 및 병원장으로 근무해 온 보건의료전문가라고요.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사유서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25년 동안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 및 병원장으로 근무해 온 보건의료전문가"라며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자로서 축적된 조직관리능력 및 소통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보건복지부가 안고 있는 감염병 대응시스템 정비,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 등 보건의료 정책현안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정책의 강화 등 복지정책의 당면 과제에 대해 원활한 소통능력과 조직운영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첨부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 재산을 합쳐 총 29억1561만원을 신고했다고요.

=그렇습니다. 본인은 Δ경기 성남시 분당구 연립주택(지분 2분의1) 3억9600만원 Δ자동차(BMW 528i) 2560만원 Δ예금 9억174만원 Δ골프회원권 3600만원 등으로 총 14억34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배우자 재산은 Δ경기 성남 분당구 연립주택(지분 2분의1) 3억9600만원 Δ강원도 양양군 토지 3193만원 Δ예금 10억6891만원 등 모두 15억1527만원이었습니다.
정 후보자는 1980년 4월 육군 중위로 입대해 1983년 4월 만기 전역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