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연매출 1천 5백억원 무난
상태바
충남테크노파크, 연매출 1천 5백억원 무난
  • 황인석 기자
  • 승인 2007.05.0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경제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
충남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 명학식)가 올해 1천 5백억원의 매출에 도전하며 명실상부한 지역경제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7년 5월 현재 54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충남TP에서 실시하는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이 빛을 발하며 우수한 사례들을 도출하고 천안밸리 기업의 매출액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기업 중 특히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어벷들을 살펴보면 ▲(주)디바이스이엔지(대표 최봉진)는 2007년도 매출 목표를 180억원으로 세웠으나, 4월 말 현재 38.8%인 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 목표액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봉진 대표는 “창업 당시에는 해외 유수의 LCD건조장비제조사로부터 핵심 제어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LCD업계에 공급하는 수준이었으나 금년 들어서는 자체 설계력을 인정받아 핵심 제어 설계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공급하는 형태로 발전해 매출액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정션박스 생산기업 영화테크(주)(대표 엄준형)도 기존의 정션박스 제품과는 다른 개념의 정션박스 제품을 개발해 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올해 70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엄준형 대표는 “전원분배와 회로보호를 위한 정션박스(Junction Box)와 전자제어장치를 통합하고 전장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신기능을 통합한 ‘지능형 전장모듈’이라는 신제품을 영화테크가 개발해내는데 성공한 것”이 매출 향상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LCD 장비 로봇/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설계, 제작, 시험 및 사후관리까지 장비에 관한 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Total Solution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주)세스텍도 올해 매출액을 80억원으로 잡았다.

신기범 대표는 “지난해 9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성도 입증 된 상태”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의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해 고정적인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여서 무리하면서 외양을 키우기보다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표현한다.

입주기업의 이러한 선전과 함께 최근 졸업한 기업들에게서도 낭보가 쏟아지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제1호 스타기업인 (주)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가 드디어 코스닥에 진출한 것으로 충남TP 졸업기업으로는 두 번째 쾌거다.

(주)에버테크노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에 공모를 진행하는데 공모희망가는 4,500~5,500원, 청약공모주는 200만주이며 오는 5월 22일 정식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LCD 및 휴대폰 검사장비업체로, 지난해 668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 110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으며 고용인원도 설립 당시 3명에서 올해 현재 300여명으로 창사 7년만에 100배로 늘었다.

충남 지역에서 벤처 성공의 ‘한국형 교과서’로 불리고 있는 (주)에버테크노는 5000억 매출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2010년 이전에 매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에버테크노 정백운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공의 조력자로 충남테크노파크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의 성공담을 다룬 책자를 통해 정 대표는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가 계기가 되어 투자 대상을 까다롭게 고른다는 충남벤처투자조합에서 1억 2천만원을 투자받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당시 귀중한 자양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테크노파크에 입주해서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었고 작은 기술이라도 개발에 성공하면 저절로 홍보가 되는 등 기업은 기술개발만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이 우수한 기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가스를 정제하는 장치인 가스 스크러버 제조업체로, 에버테크노에 이어 충남테크노파크 제2호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대표 김덕준)도 지난해 2월 코스닥에 상장된 바 있다.

이러한 테크노파크는 전국에 16개가 있으며 충남은 선발 6개 테크노파크 중 하나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크노파크 사업은 시도별 산업기술집적지의 조성ㆍ운영을 통해 기술 인프라 조성 및 창업보육,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기업지원 및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어 국가 핵심사업으로서 지역의 호응도도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