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개 개도국 환자 50만명 혜택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9일 뉴욕 클린턴재단사무실에서 인도의 2개 제약회사와 에이즈 치료제 가격인하에 합의, 66개 개도국의 환자 50만명이 혜택을 입게 됐다고 발표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저소득 국가는 투약 내성이 생긴 환자가 이용하는 2차 항종양바이러스제 구입비를 현재보다 25%, 중간소득 국가에서는 50% 줄일 수 있게 됐으며 2010년까지 약 50만명의 환자에게 공급될수 있으며 내성환자에게 필요한 2차치료제 가격은 1차치료제의 10배라고 밝혔다.

클린턴 재단과 인도제약기업 시플라사와 매트릭스연구소가 맺은 가격인하협약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카리브해의 66개국에 적용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하루에 1번 먹는 고가 신제품 알약이 하루 1달러 이하에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신제품은 테노포비르와 라미부딘, 에파비렌즈 등을 합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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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배병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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