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셋’ 최신호, 피부전문가들 공통된 분석 결론 게재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 크림(일명 썬크림)을 바르는 것보다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주장이 나왔다.

유명 의학저널 ‘란셋(Lancet)’ 최신호에 피부전문가들이 발표한 광범위한 분석결과가 바로 그것,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암들, 특히 악성 흑색종에 걸리기가 쉽고 피부가 빨리 노화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전문가들은 “지난 20년간 직물이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효율적 수단이라는 사실이 분명히 밝혀졌다. 호주는 햇빛에 손상되지 않으려면 손과 팔 같은 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하되 의복과 모자의 사용은 필수적이란 사실을 강조하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캐나다 의사들은 색깔이 있는 면 셔츠를 입는 것이 자외선 차단지수 10인 크림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보였다. 그들은 실험실에서 이뤄진 매우 신중한 실험들을 통해, 직물의 유형, 속성, 색채, 두께, 무게 등이 햇빛차단 수준에 영향을 비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 결과 데님(denim), 폴리에스터, 모직 등이 특히 촘촘하고 두껍게 짜여졌을 경우 빠르게 너무 몸이 더워지는 단점은 있어도 최대의 보호효과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번에 다른 몇몇 연구를 통해 의복을 착용하면 악성 흑색종 위험의 예측 요소들이 될 수 있는 커다란 점들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국립 피부-성병학 연합 부회장인 바르동 박사는 “우리는 끊임없이 햇빛에 대한 의복의 보호능력을 알리고 있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개탄하며 “어두운 색의 좀더 두꺼운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분명히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아야 할 테니, 긴팔 면 셔츠와 바지정도면 훌륭한 복장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자외선차단 크림의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 30인 크림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철저히 시행된 치료 실험들을 통해, 그것을 사용한 아동들에게선 유효성분이 없는 위약 크림을 사용한 다른 아동들에 비해 점들이 30% 감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가 타는 것과 피부 DNA의 상해나 광노화로부터 보호해주는 효능도 있다.

하지만 지난 2003년에 발표됐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로는 악성 종양 발생 빈도를 감소시키지 못한다고 한다. 과학적인 실험 환경에서와는 달리 해변에서 장시간 햇빛에 노출시 일반적으로 거의 어느 누구도 그것을 온 몽에 충분한 양을 규칙적으로 바르지는 않는다는 문제점 때문이다.

따라서 몇몇 전문가들은 자외선차단 크림이 반대로 점의 발생 증가에 관련될 수 있다고 염려하기도 했다. 그것을 발라 안전하다는 느낌을 갖게 됨으로써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은 증가되기 십상인 반면, 매우 번거롭게 생각돼서 온 몽에 규칙적으로 여러 차례 덧바르지 않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

이상의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인해, 이번 분석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의복을 착용한다거나 해가 한창 내리쬐는 시간대에 햇빛을 피하는 것보다 결코 더 나은 보호수단이 될 수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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