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닷컴(Hotels.com)의 '2015년 중국 해외여행 모니터(Chinese International Travel Monitor, CITM)'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방문객에게 가장 친절한 국가는 한국이라고 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응답자의 14%가 한국을 가장 친절한 국가로 답했다죠.
= 그렇습니다. 그 뒤로는 태국(9%)과 일본(7%)이 이었답니다. 2014년에만 612만 7000명에 달하는 중국 여행객들이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는 일본 관광객 수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합니다.
- 중국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된 객실 수를 집계한 결과도 있다구요.
= 네. 중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미국, 태국, 홍콩, 일본, 대만 다음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2015년 1~5월 동안 호텔스닷컴 중국 웹사이트 상에서 해외 방문 희망국 검색 건수 부문에서 한국이 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 맞습니다. 한국은 중국 방문객에 대한 한국 체류 비자요건을 완화하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명소, 쇼핑, 공연, 콘서트 및 행사를 소개해주는 중국어 케이블 TV 채널을 론칭했으며 항공사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편리한 항공 노선 취항 등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호텔스닷컴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 아브히람 차우드리(Abhiram Chowdhry)는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물론 중국과의 근접성으로 인해 한국은 언제나 중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국가다. 중국 여행객 유치를 위한 한국의 다양한 노력과 더불어, 호텔스닷컴은 중국인들에게 친절한 한국으로 여행을 할수 있도록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것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