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강타임즈/이지폴뉴스】

재즈 피아니스트, 매니페스토 홍보대사 진보라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단골 음식이 떡볶이, 튀김, 김밥, 등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학교 오가는 길목, 간이 포장마차에서 사먹던 떡볶이, 김밥, 튀김 맛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맛일 것이다.
영세한 자본으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업종 중의 하나로 흔이 들 떡볶이와 김밥 장사라고 한다.
또한 출출한 사람, 술 한잔 생각나는 사람, 기분 좋은 사람, 쓸쓸한 사람들이 모두 고객이 된다. 이렇듯 포장마차와 노점상이 시민들의 부담 없는 쉼터로 자릴 잡았지만, 그만큼 폐단도 많다는 걸 꼭 상기했으면 한다.
대부분 무허가 불법 업소이고, 인도를 점용하여 통행을 어렵게 하고, 인근 식당과 술집 등의 영업에 지장을 주고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어서 자치 단체들이 이에 벌어질 부작용 때문에 노점상 단속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생계형이라는 상인들의 반발로 서울시는 노상 적치물 발생건 수 역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각적인 환경저해로 인한 단속명분보다 더 큰 문제는 조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진 않은 채 음식을 만드는 위생에 있다고 본다.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진열되어 있는 주변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문제라고 본다. 필자가 어느 시장 골목의 간이 튀김 집에서 유통이 한참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고 걱정한 적도 있듯이 소비자의 권리 중 으뜸은 안정성 확보이다.
특히 먹거리의 안정성 확보는 소비자의 권리이다. 가장 미운 사람이 먹는 것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듯이 불량식품 제조업자들은 과연 그 음식을 댁에도 가지고 가 자식들에게도 먹이는가?
이상과 같은 이유에서 포장마차나 길거리 노점상의 식품 조리 행위는 안정성에 위해를 가할수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본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길거리 노점상이 거리 질서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지금의 문제 쟁점보다는 조리 과정의 비 위생성 때문에 단속의 시선을 바꾸는게 중요 하다는 것이다.
이젠 생계유지 방법이기 때문에 무조건 철거는 안 된다. 인도를 점령해 통행에 불편을 주기 때문에 강제 철거가 시급하다 식의 논쟁보다는 관청의 담당자들 뿐 아니라 노점상 상인들, 시민들, 요리전문가 등이 모여서 우리나라의 노점 메뉴로는 무엇이 적합한지 토론하고 위생상태와 유통점검 방법을 연구해 좀더 효율적인 영업규칙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노점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음식 종류를 제한하는 조치 중 판매가 허용된 음식은 햄버거, 샌드위치, 김밥, 오징어등 조금만 데우거나 바로 판매가 가능한 음식들이고, 판매가 금지된 음식들은 떡볶이 , 어묵, 튀김, 호떡, 붕어빵, 같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음식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노점상 메뉴만 해도 시에서 일방적으로 허용식품 금지식품을 정할게 아니라 노점상들이 독자적인 의견을 내 놓을 수 있어야 하고 자치구마다 특성에 맞는 적합한 토종 음식을 노점에서 판매 할 수 있도록 하여 목 좋은 자리는 시간대에 맞춰 과일 음식 간식 토산품등을 파는 여러 명의 노점상들이 교대로 사용하는 등 나름 데로 ‘상도’를 지키는 풍습을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적절한 대책 마련이 아닌가 돼 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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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안병욱 발행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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