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2007 광주시 유럽투자유치단’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레이저빔 분야 워터젯 레이저 원천기술을 보유한 시노바(SYNOVA)社와 이 분야의 응용기술 및 관련제품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박 시장과 시노바사 쿽퐁당(Quoc Phong Dang) CFO(Chief Financial Officer, 재무담당이사), 우리시 화천기공(주) 유럽현지법인 조규복 대표이사, 고등광기술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MOU 조인식에서.

시노바사는 워터젯을 이용한 레이저 기술인 ‘레이저 마이크로젯(Laser Microjet)’의 원천기술을 활용,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우리시 고등광기술연구소와 수행하고, 또 화천기공(주)과도 레이저 마이크로젯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여 시제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각각의 역할에 합의했다.

그동안 선반과 밀링 분야 수출에 주력해 온 화천기공(주)은 이번 시노바사와의 MOU 체결로 레이저 기술을 접목한 첨단정밀가공 분야 확대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 유럽투자유치단은 스위스의 최대 상업 및 산업도시인 취리히에서 스위스-아시아상공회의소(SACC) 우얼스 루스텐베르거(Urs Lustenberger) 의장과 회원 60여명을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한- EU간 FTA 본 협상 개시로 그 어느 때 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유럽의 상공인들에게 광주를 홍보하고 투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노르웨이의 R社(자동차 부품), 스웨덴의 에릭슨社(광통신)와 센세이 스칸디나비아社(의료기기), 독일 최대의 광산업협회인 OpTecBB(광산업) 등과 투자약속을 이끌어 낸데 이어,

스위스의 시노바社(레이저 마이크로젯)와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럽의 유수한 기업들과 잇따른 투자 및 공동연구 협약 등을 이끌어 내어 분위기가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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