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발신지/이지폴뉴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는 한산대첩 415주년을 맞이하여 이 충무공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제 46회 통영한산대첩 축제가 기간 중 12일 경남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한산대첩 학익진 재현 행사를 실감나게 펼칠 예정이다.

해경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을 이끌어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해전 전술 학익진을 12일 통영 한산도 앞 바다에서 경비함정 11척, 관공선 13척, 어선 89여척 등 총 114여척을 동원하여 해경의 진두지휘로 일사불란한 학익진 진법을 펼치게 된다는 것.

통영해경은 전투상황을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척후선 및 학익진 임무를 총 지휘하여 거북선에서 불과 연기를 내뿜고 함선 곳곳에서 붉고 흰 연기, 불기둥이 치솟는 모습 등 특수효과까지 동원해 선 보일수 있도록 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추진하고 있다.

학익진은 조선수군 척후선 경비함정 4척이 통영 - 거제간 좁은 수로인 견내량으로 일본수군 유인을 위해 퇴각, 쫒아오는 왜군 함대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하게 하는 작전 전술.

이때 척후선이 갑자기 방향을 돌려 왜군함대를 향하여 공격을 시도함과 동시에 한산도 앞바다에 숨어 있던 조선수군 본진이 학익진으로 왜군함대를 에워싸며 거북선을 앞세우고, 왜군함대 선미에 척후선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가로 막아 총 공격해 섬멸하는 학익진 진법이 12일 다시 한번 재현될 예정이다.



     [이지폴뉴스]   통영뉴스발신지-김성진기자   sjevolu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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