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21일 첫 촬영에 앞서 열린 대박 기원 고사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달 29일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행사라죠.
= 그렇습니다. 고사 현장에는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를 비롯해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윤다훈, 윤석화, 최종환, 김민희, 최철호, 박준면 등 1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 이영애는 무려 11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입니다.
= 맞습니다. 그런만큼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으며, 함께 진행된 티저와 테스트 촬영에서는 11년만의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는 연기력을 과시해 신뢰감과 기대감을 끌어냈다는 후문입니다.
이영애는 “단비가 내리고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 보였다. 날씨가 도와주는 것처럼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드라마 끝날 때까지 전 스태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 오윤아, 김해숙, 윤석화, 윤다훈의 출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 네. 먼저 사임당의 라이벌인 휘음당 역을 맡은 오윤아는 “정말 영광이다. 건강하게 무사히 잘 마쳤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구요.
극중 이영애와 고부 관계를 형성할 김해숙은 “이영애 씨를 비롯해 반가운 얼굴이 많아 행복하다. 최고의 스태프, 배우들이 함께 하니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촬영하자”는 애정 가득 담은 소감을 밝혀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어 사임당의 조력자 단경왕후 역의 윤석화는 26년만에 드라마 복귀에 앞선 남다른 소감과 의지를 드러냈으며,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 역의 윤다훈은 영광스러운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10일 첫 촬영이 시작됐다구요.
= 그렇습니다. 내로라하는 월드스타 이영애와 송승헌의 만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임당’은 촬영 전부터 중국 일본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 선판매를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돼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