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야시민일보/이지폴뉴스]3학년 대상 중국어․일본어 학습도 병행 호평받아,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 집중캠프를 실시,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학습으로 내실있는 외국어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일 김해외국어고등학교에 따르면 김해외고에 설치돼 있는 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원장 김영철)은 지난 6~11일 5박6일간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캠프 기간 40시간 주간 영어 집중학습과 함께 영어 도전 골든벨, 무비 나이트, 장기자랑 등 다양한 야간 특별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원어민 강사 7명, 내국인 교사 8명을 투입해 내실있는 외국어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캠프 교육 대상은 경상남도 전역에서 뽑힌 외국어 영재들로서 1, 2학년은 영어를 학습하고 3학년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도 함께 학습하고 있다.

또 아침마다 요가 수련을 실시, 체력 보강에도 힘쓰고 있으며 캠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김해 가야 유적지 탐방을 실시함으로써 외국어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과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

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은 평소 토요일에 격주로 4시간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등교 교육이 없는 주에도 외국어학습에 집중하도록 사이버학습과제를 부여, 지도함으로써 개별화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경남외국어영재교육원 영재교육부 김새로나 부장은 “평소 4시간의 짧은 학습과는 다르게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집중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함으로써 학습 효과가 매우 높고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인격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가야시민일보/김성권 발행인   koreasn@kore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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