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5일 나흘 만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전격 타결된 것과 관련 "남북합의를 환영한다. 이제부터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렇게 적은 뒤 "신뢰회복을 기초로 정상회담이 성사되어 북핵문제까지 차근차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의 희생이 없도록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평화정착으로 나아가는데 남북 당국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과 무박4일 협상장에서 고생한 분들께서는 애 많이 쓰셨다. 앞으로의 노력도 기대하겠다"고 호평했다고요.

=그렇습니다. 남북은 이날 새벽 나흘 간 진통을 거듭한 고위 당국자 접촉 끝에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벌어진 북의 지뢰·포격 도발에 대한 유감 표명과 이산가족 상봉 합의 등을 골자로 한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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