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이지폴뉴스]◆美, 필그림 원전 1호기 계속운전 승인 예정
원자력규제위원회 최종 환경영향평가결과 발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메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필그림(Pilgrim)원전 1호기의 20년 계속운전 최종 환경영향평가결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최근 발표했다.

필그림 원전 1호기(단일호기)는 685MW급 비등수로(BWR)형으로 1972년 12월1일에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운영허가 만료일은 2012년 6월8일(40년)이며, 운영사인 엔터지(Entergy)사는 지난해 1월 계속운전 신청서를 원자력규제기관에 제출했다.

엔터지사는 가압경수로(PWR) 6기, 비등수로(BWR) 4기 등 총 10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12일 팰리세이즈(Palisades)원전(단일호기)을 3억8000만 달러에 CE(Consumers Energy)사로부터 인수했다.

지난달 기준 미국의 계속운전 현황은 48기가 승인됐으며, 12기가 심사 중에 있다.


◆캐나다ㆍ아르헨티나, 신규원전 건설 협상위한 양해각서 체결
아르헨티나 2번째 캔두(Candu)형 원전건설 추진

캐나다원자력공사(AECL)는 아르헨티나에 740MW급 캔두-6 신규건설을 위해 누크레오일렉트리카(Nucleoelectrica)사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양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Buenos)에서 신규원전 건설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아르헨티나에서의 2번째 캔두형 원전건설 사항도 포함돼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원전 2기가 운영 중이며 1기는 건설 중이다.

아르헨티나에 건설추진 예정인 740MW급 캔두-6 원전은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친산(Qinshan) 3단계원전-1,2호기를 기본설계로 아르헨티나 누크레오일렉트리카사가 개량시킨 노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크레오일렉트리카사가 740MW급 캔두-6 신규원전 건설의 사업관리를 맡고, AECL은 건설기간중 기술자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페블베드 원자로 설계인증 추진
2009년까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인증 신청 목표

남아공 페블베드 원자로(PBMR)사는 2009년까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페블베드 원자로(PBMR) 설계인증을 공식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예비신청 검토단계에 있으며 4권의 백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까지 9권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제출된 백서 및 향후 검토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PBMR사가 제출한 일정은 매우 촉박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8월 남아공정부는 2012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페블베드 원자로(PBMR) 원형개발 및 원전건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지폴뉴스]   이투뉴스-권석림기자   srkwon@e2news.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