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자외선 차단 화장품은 용도와 피부유형, 대상과 지역에 따른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기초 화장을 한 후 발라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자외선 차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한 것. 이 책자에는 올바른 선택과 올바른 사용,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게재돼 있다.

책자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경우 산책이나 출, 퇴근 등 일상생활에서는 SPF 10 전후가 적당하며 PA 역시 + 정도면 무난하다. 또 해양 스포츠와 골프 등 자외선이 강한 지역에서 레저활동을 할 경우에는 SPF30, PA++ 또는 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역과 사용대상, 피부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성이나 과민성 피부, 유아나 어린이, 해안지역 또는 산악지역 등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고 책자는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알맞은 시간에 맞춰 덧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사용 후 모공 속에 잔여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피부 트러블이 야기되지 않으며 알레르기나 피부자극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분말형 파운데이션형 자외선 차단 제품의 경우는 기초화장 후 사용해야 SPF 수치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식약청은 이 내용을 담은 책자를 홈페이지 화장품정보방을 통해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게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지폴뉴스]   CMN 조영옥기자   jysim@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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