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핀테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세계적으로 핀테크 중심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세계적으로 핀테크 중심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며 금융서비스 보조 역할을 하던 핀테크 IT 기술이 서비스 방향을 결정하는 주도적 역할로 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위 위원장은 서상기 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부위원장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박수용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도 특위에 참여하며 당 소속 국회의원 5명과 학계 6명, 금융계 4명, 산업계 5명 등으로 구성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실질적 의견을 바탕으로 핀테크 산업의 전략을 마련하고 창업 및 육성 발굴을 위한 제도개선과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특위가 전시용이 되지 않도록 특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가시적 결과물이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 밖에 국정감사와 관련, "당리당략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충어근본(忠於根本)에 기반을 둘 것"이라며 "재벌 총수 등 망신주기식 국감 증인 채택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