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이 31일 "이번주 공식적으로 한노총(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노총과는 거의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돼있고 민노총과는 접촉 중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한노총과는 거의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돼있고 민노총과는 접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가 노사정 대타협의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 같다"며 "9월10일까지는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주 노사정위가 대표자, 간사회의 등 밤낮없이 회의를 진행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동시장 선진화 특위에서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시장 개혁 자체만으로 모든 게 끝나는 건 아니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노동시장 개혁 자체만으로 모든 게 끝나는 건 아니다. 이건 출발"이라면서 "모든 여러 산업들이 발전하기 위해선 노동시장이 가장 선결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밖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지 못하는 건 관광인프라 부족 때문이다. 관광을 끌고 갈 수 있는 엘리트 양성, 이런 것들이 태부족이기 때문에 관광산업 규모가 커지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관광, 메디컬 (산업) 등을 지원하는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모두 통과시켜주길 바란다. 그게 백번 천번 청년 일자리를 걱정하는 것보다 청년 고용을 해결하는 지름길"이라고 야당에 관광진흥법 등 처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