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31일 8월 본회의 무산과 관련해 “권위주의 시대에도 정치공세나 파행을 해도 자질구레하고 잦은 파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면목없는 국회가 이어져야 하는지 걱정스럽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까지 이렇게 면목없는 국회가 이어져야 하는지 걱정스럽다. 과거에는 파행이 없었느냐. 그렇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여론조사에서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 여론이 많다. 언제까지 반복해야하는가. 국민이 국회와 정치를 불신하게 된다”면서 “오늘까지 결산안을 꼭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이 툭하면 고소·고발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라고요.

=그렇습니다. 그는 “또 걱정스러운 것은 정치권이 툭하면 고소·고발이 너무 많다. 대화로 풀 수 있는 건데 정치공세로 성과를 얻었으면 그만해야 하는데 너무 사건이 많다”면서 “국회 파행 원인은 선진화법이다. 19대 국회에서 선진화법이 실익 없는 법으로 판명 났으니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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