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이지폴뉴스] 로열더치셸의 수소 에너지 자회사인 셸 하이드로젠과 바이런트 에너지시스템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수소 생산을 위해 향후 5년간 기술 협력을 맺기로 했다고 미 신재생에너지전문지<리뉴어블에너지엑세스>가 최근 보도했다.

뒤칸 맥레오드 셸 하이드로젠 부회장은 "청정연료인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간과할 수 없다"며 "바이런트사(社)와의 협력을 통해 경제성있는 수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셸 하이드로젠과 바이런트는 수소연료 충전소 시설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와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몇 년 안에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에릭 앱펠바쉬 바이런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셸과의 기술 협력은 수소연료 충전소뿐만 아니라 수소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늘날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은 불가피하다. 천연가스와 석탄 등 화석연료가 이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런트가 보유한 바이오포밍 기술을 이용하면 탄소 배출을 현격히 낮출 수 있다. 재생가능한 글리셀린과 당계 원료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이지폴뉴스]   이투뉴스-조민영기자   jo@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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