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승 의원 (사진출처 : 페이스북)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사망한 근로자 수가 최근 5년간 2634명으로 하루 평균 1.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의 91%(2397명)가 업무상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1일 공개한 '최근 5년간 건설현장 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의 91%(2397명)가 업무상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높은 곳에서 추락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유형별로는 높은 곳에서 추락한 사망자 수가 1342명(55.9%)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축물이나 쌓여진 물체가 무너져 사망한 사람이 197명(8.2%)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원은 "추락, 충돌, 끼임, 감전 등 사고가 가장 많은 4개 유형을 집중 관리하는 방식의 기획 감독을 적극 실시해 사망사고가 감소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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