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 증시 변동성 확대에 함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틀째 1910선에 머물렀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기관의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05%) 오른 1915.22에 장을 마쳤는데요. 기관이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 64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3억원과 308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800억원이 유입됐다고, 차익거래가 24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1044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57% 올랐는데요. 통신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은행 등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화학 운수창고 등은 부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삼성전자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SK텔레콤 삼성생명이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 기대감과 해외 판매 호조세로 1~3%대 뛰었고, 반면 한국전력 SK하이닉스는 떨어졌습니다.

동원수산은 도시락 유통사업 기대감에 27.45% 폭등했는데요. LG유플러스는 코스트코 지급결제사 선정 소식에 급등했고, 한솔테크닉스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고,  국제유가 폭락 소식에 S-Oil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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