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판가름할 마지막 지표인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3.1원 상승으로 마감했죠?
= 네, 그렇습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193.4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환율 상승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 심리가 우세해지며 달러 강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에서 1.4%로 낮추고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 역시 0.3%에서 0.1%로 낮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점도 달러화에 강세로 작용했습니다.

오후 3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9.5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76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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