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신작 '앤트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화 '베테랑'이 1위에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흥행 10위로 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베테랑'이 '태극기를 휘날리며'의 흥행 기록을 앞섰다죠.

= 그렇습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6일 하루 22만 67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7만 9147명을 기록,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9위(외국영화까지 합친 순위로는 10위)였던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현재 '암살'은 역대 한국영화 6위인데요.

= 맞습니다. 이번 기록으로 '베테랑'과 '암살'은 61만 4668명의 격차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베테랑' 위로 남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를 보자면 / 1위 '명량'(1761만1849명) / 2위 '국제시장'(1425만7163명) / 3위 '괴물'(1301만9740명) / 4위 '도둑들'(1298만3330명) / 5위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 / 6위 '암살'(1249만3815명) / 7위 '광해, 왕이 된남자'(1231만9542명) / 8위 '왕의 남자'(1230만2831명) / 가 있습니다.

 

-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앤트맨'이 차지했습니다.

= 네. '앤트맨'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42만8022명을 동원(누적 131만1127명)하여 흥행 1위를 지켰으며, 2위는 '베테랑', 3위는 '뷰티 인사이드'(7만4843명/누적 179만695명). 4위는 '오피스'(7만3054명/누적 26만6890명), 5위는 '암살'(5만9337명/누적 1249만3815명)이 각각 랭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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