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얼굴이 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 BIAF2015 홍보대사로 확정됐다죠.

= 그렇습니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를 홍보대사로 확정했습니다.
주최 측은 올해 명칭변경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로서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만큼 전세계 한류시장을 리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의 써니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 소녀시대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그동안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온 써니는 최근 SBS '룸메이트 시즌2', tvN '꽃보다 할배' 등에서 선보인 애교 가득 모습과 재치만점 입담을 선보였으며 현재 MBC '써니의 FM데이트' 라디오 DJ까지 맡고 있어 홍보대사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코알라 키드: 영웅의 탄생'(2012)에서 미란다 역, '리오 2'(2014)에서 쥬엘 역의 목소리를 연기하여 애니메이션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익히 공감하고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에 이번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흔쾌히 동참하게 됐습니다.

 

- 오는 1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다구요.

= 네.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에 돌입하게 됩니다.

써니는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인어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당을 나온 암탉'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봤다"며 스스로 애니메이션 광(狂)팬임을 자처, "평소에도 시간 나는 대로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데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세계 각국의 유명 애니메이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 페스티벌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부천시 인근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까지 상영관을 확대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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