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의 안흥찐빵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4년 만에 새출발을 알립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리적표시제를 둘러싼 소송 등으로 2011년 이후 열리지 못했던 축제죠.

= 그렇습니다. 올해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땐, 맛있는 휴식! 안흥찐빵축제'라는 슬로건으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이번 안흥찐빵축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찐빵을 주제로 밀가루와 팥 놀이 광장, 도깨비 도로 랠리 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랍니다.

 

-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구요.

= 맞습니다. 안흥찐빵축제측은 올해 축제 프로그램을 늘리는 것은 물론, 안흥면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전설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완성하여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남홍순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은 주천강변에 자리 잡은 안흥의 명소 삼형제바위와 도깨비도로까지 관광객이 트랙터를 타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면 축제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SNS 군민서포터스의 팸투어를 시작으로 본격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 네. 서포터즈들은 팸투어를 통해 안흥면의 주요 관광지, 맛집 등 알짜정보와 제9회 안흥찐빵축제의 성공을 위해 SNS를 이용, 전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김왕제 기획감사실장은 SNS 군민서포터즈의 바이럴마케팅 활동이 횡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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