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CGV 아트하우스

CGV 아트하우스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내외 명감독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4인의 거장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창동, 홍상수, 박찬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특별전이라죠.

= 그렇습니다. 먼저 ‘이창동 감독 특별전’은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이창동 감독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을 모은 ‘영화감독 이창동의 내 인생의 책’ 전시회로 시작합니다.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이창동 감독 영화들의 ‘시나리오·콘티 특별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회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 이창동 감독의 전작(全作) 5편을 3곳의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순차적으로 상영합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CGV서면에서는 11월 중 열릴 예정입니다.

 

- 홍상수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은요.

= ‘홍상수 감독 특별전’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함께 홍상수 감독의 최근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등 총 9편을 상영합니다.

CGV압구정과 서면에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이 밖에 홍상수 감독과의 대화, 홍상수 대표작의 포스터를 새롭게 재해석한 아트포스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별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쓴 에세이집의 국내 출간을 기념하여 열리며, 9월 19일 19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걸어도 걸어도’를 상영한 후 이동진 평론가의 시네마톡을 진행합니다.

그 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총 3편을 선정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에서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CGV서면에서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재상영합니다.

 

- 마지막으로 박찬욱 감독 특별전은 어떻게 구성됩니까.

= 박찬욱 감독 특별전’은 지난 8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인기리에 마감했던 특별 전시 ‘영화감독 박찬욱의 내 인생의 책’을 CGV서면으로 옮겨 11월 8일까지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그의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50권의 책들과 함께 박감독 대표작들의 시나리오/콘티를 전시하며, 박찬욱 감독이 남긴 추천 코멘트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에게 세계적인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줬던 대표작 ‘올드보이’, ‘박쥐’, ‘친절한 금자씨’, ‘스토커’, ‘공동경비구역 JSA’ 4편을 모아 관객에게 선보입니다.

‘4인의 거장 특별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CGV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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