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일 자신의 재신임 관련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해 어느 한 쪽에서도 불신임이 나오면 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문 대표는 재신임 절차를 밀어붙이는 셈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등 당내에서 재신임 방식은 물론, 재신임을 묻는 결정 자체에 반대하고 있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 절차를 밀어붙이는 셈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재신임 투표를 위해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고요.

=그렇습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재신임 투표를 위해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관리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위원장은 신기남 의원, 관리위원도 선임합니다.
이어 일요일인 오는 13일부터 15일(화)까지 3일 동안 전당원 ARS(자동응답전화)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합니다. 투표 결과는 16일 중앙위원회가 끝난 직후 공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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