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과 원일로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4개팀, 1만2000명이 참석한다죠.

= 그렇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등 1000여명의 해외팀도 원주를 찾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의 날’,‘군악의 날’, ‘클래식&합창의 날’,‘댄싱카니발의 날’ 등 요일별로 테마를 지정해 다채로운 공연활동이 펼쳐집니다.

- 개막식은 어떤 행사들로 꾸며집니까.

= 축제 첫날 오후 6시30분부터 한국 전통의 날 행사와 함께 펼쳐지는 개막식은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개회선언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시대의 영원한 춘향'이라 불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대한민국 판소리명창 안숙선 씨도 한국전통의 날 기념 판소리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한국전통 무용단, 해외참가팀 1000여명이 함께하는 개막퍼포먼스 ‘월드 플래시몹’이 펼쳐집니다.

 

- 이후 주요 행사는요.

= 17일은 군악의 날로 1군사령부와 36사단 장병들이 참여,시민들에게 다양한 군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마칭밴드 및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18일은 ‘클래식&합창의 날’로 꾸며집니다.

이어 19일은 ‘댄싱카니발의 날’로 꾸며지며,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최종퍼레이드 BEST15 경연 및 시상식을 비롯해 대상팀의 앵콜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재원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총 감독은 2015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시민, 나아가 원하는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꿈이 이뤄지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하며, 관객과 공연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곧 공연자이자 기획자가 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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