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 결정을 한 주 앞두고 약세를 보이며 1940선까지 밀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죠?
= 네, 그렇습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4 포인트, 1.06% 내린 1941.37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은 이날 56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33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06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54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148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6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0%, 0.70% 올랐지만 대형주가 1.39% 하락하며 지수가 하락했는데요.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1.91%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업종도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고, 반면 섬유·의복 업종이 3.23%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보험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2.99%, 2.16%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우(005935)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렸는데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68% 하락한 111만50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에스디에스(018260)와 제일모직(028260)이 각각 4.27%, 3.82% 내렸고 한국전력(015760)·SK하이닉스(000660) 등도 2%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724만주, 거래대금은 4조6054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1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2개 종목이 내렸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