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북항 봉래동 물량장에 계류 중인 부선 등을 대상으로 항로침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 단속은 14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다죠?

=. 그렇습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선주나 선장들이 귀향하면서 공사용 부선 등을 물량장 밖에 무질서하게 정박해 놓고 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봉래동 물량장에서 무단 정박이나 항로를 침범한 계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 이번 단속에는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고요?

=. 네, 맞습니다. 이번 단속에는 부산 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항만공사, 부산예부선선주협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합니다. 

또한 부산해양수산청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선박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 위반자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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