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다음달 23일부터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주제와 포스터를 확정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지난달 31일부터 포스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죠.

= 그렇습니다.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군청 현관과 구내식당에서 자체 제작한 포스터 5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총 199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2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포스터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주요 조형물인 광화문을 중심으로 각종 조형물, 국화동산이 배치돼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찾고 싶은 축제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입니다.

 

- 올해 축제 주제는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라구요.

= 맞습니다. 여기에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국화향기 가득한 함평의 아름다운 가을을 동화처럼 전달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합니다.
매년 축제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같은 주제를 사용했으나, 올해는 새로운 모습과 각오로 한층 향상된 국향대전을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주제를 변경했다는 군은 이 주제에 맞춰 풍요로운 늦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작품과 경관연출을 선보이기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축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가을의 대표적인 국화축제인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다음달 23일부터 11월8일까지 17일간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최병상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은 지난해 국향대전보다 더욱 알차고 수준 높게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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