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이경규의 진짜카메라’ 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경규 단독 진행 토크쇼라구요.

= 그렇습니다. 이경규, 민병주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규는 혼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 참 힘들고 집중도를 굉장히 요한다고 털어놔 단독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습니다.

 

-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수락했다고 말했다죠.

= 맞습니다. 이경규는 자신이 했던 프로그램 중에서 히트한 방송들은 모두 제목이 좋앗다고 말하면서, '이경규의 진짜카메라'도 그런 면에서 맘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 PD가 코난 오브라이언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 네. 민병주 PD는 코난 오브라이언쇼’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대한민국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처럼 토크를 이끌어갈 사람은 이경규 선생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경규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습니다.

 

- 어떤 형식의 프로그램입니까.

= ‘이경규의 진짜카메라’는 세상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별난 취미, 별난 식성, 별난 동물 등 별의별 사연을 모두 찾아내어 카메라에 담아 사연의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관찰 토크쇼입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PD는 사람이라는 부분을 좀 더 세분화했다고 밝히며, 별난 사람들이 나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내면에 가진 스토리에 집중하려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는 15일 오후 9시 50분 TV조선에서 첫 방송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