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최경환 부총리의 ‘취업청탁의혹’ 반론 보도자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기자회견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

전날 이 의원은 2015년 중기청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의원실에서 4년간 인턴비서로 있던 황모씨를 취업청탁,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불법합격시킨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최 부총리의 10월 종합국감 증인출석을 요구했다.

이 의원의 문제 제기에 이어 최 부총리는 반론보도자료를 통해 청탁사실을 부인했지만 해당직원인 황모씨가 인턴비서로 4년간 근무했던 사실은 인정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경환 부총리의 반론보도자료에는 이러한 의혹들을 해결할 수 없는 그 어떤 것도 없었다”며, “10월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출석, 이러한 의혹들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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