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0월 1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호남지역 인문학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인문정신문화진흥 대토론회 호남권역 포럼을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호남권역 포럼은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행사라죠.

= 그렇습니다. 이번 인문정신문화진흥 대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시는 이번 권역별 대표지역 선정에서 인문학 중심도시 전주 선포와 전주인문학 365, 전주정신 발굴 사업, 온·다라 인문학 등 전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인문학 관련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개최지로 확정됐답니다.

 

- '소통과 공존-함께하는 삶, 우리'를 주제로 열린다구요.

= 네. 이번 포럼은 김용택 시인과 서강대학교 최진석 교수, 이지성 작가 등 인문학자뿐 아니라 인문학 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광주), 리더스클럽(전북), 제주시평생학습관(제주) 등 각 지역의 우수 인문학 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세대 간, 계층 간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같은 공간에 공존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조화와 통합, 소통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됩니다.

 

-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합니까.

= 이번 호남권역 인문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jjedu.or.kr)을 통해 제공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개인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241―1123)로 신청 가능합니다.

구성은 전주시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인문학을 통해 우리 삶에서 나를 찾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삶의 질과 방향 또는 목적을 같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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