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18화에서는 가을 소풍 시즌을 맞아 소풍의 대표 음식 '김밥'의 다양한 레시피들이 공개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백선생은 김밥을 만들때 중요한 건 재료보다 간이라고 했다죠.

=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밑간이라고 설명한 백종원은, 밑간은 참기름과 소금이면 충분하다면서 참기름은 밥알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넉넉히 넣고 꼼꼼히 비벼줘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소금은 어떤 소금을 사용합니까.

= 간을 할때는 고운 소금을 이용하라고 팁을 전하고, 굵은 소금은 오랜시간 절일때만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맨입으로 먹었을 때 약간 짭짤한 정도로 맞추되 소금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밥알이 뭉게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서 섞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만능 간장을 활용한 김밥 레시피를 공개했다구요.

= 네. 백종원은 과감히 간장을 넣고 잘 섞어주며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짜기도 하지만 질퍽해질 수 있다고 주의사항을 알려줬습니다. 여기에 참기름을 살짝 넣고 야구공 크기 만큼의 밥을 김에 깔은 후 달걀지단, 슬라이스햄, 중국집 단무지, 청양고추 등을 넣고 둘둘 말아 김밥을 완성했습니다.

 

- 윤상이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는 모습도 방송됐습니다.

= 맞습니다. 이날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 들어선 윤상이 선택한 메뉴는 닭다리 스테이크였습니다. 요리 초반 느릿느릿 닭다리를 세심하게 다듬는 남편을 보고 "오늘 중으로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우려하던 아내의 걱정과 달리, 윤상은 능숙한 솜씨로 닭다리 스테이크에 볶음밥, 중국식 계란 프라이까지 완벽한 플레이팅을 선보여 가족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음식의 맛을 본 두 아들은 "아빠 요리 100점, 아빠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려 윤상을 감격하게 했으며, 윤상의 아내는 "안 그래도 '남편이 밥이라도 할 줄 알게 된 후에 떨어져 있었어야 했나'라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남편이 직접 만든 반찬 사진을 찍어 보내주곤 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진 걸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