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0.3%포인트 인하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지난 6월 이후 4개월만에 또 인하되는 것이죠?
= 네, 그렇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자율을 다음달 12일부터 기존 2.5%(2년이상 가입 기준)에서 2.2%로 0.3%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17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는데요. 이번 금리 인하는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1.75%→1.5%) 이후 시중금리의 하락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 6월 22일 인하 후 4개월 만에 인하되는 것으로 금리는 저축기간별로 1개월 이내 0%→0%, 1년미만 1.5%→1.2%, 2년 미만 2.0%→1.7%, 2년 이상 2.5%→2.2% 등으로 변동됩니다.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후 시중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9월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입니다.

 

- 금리인하 배경은 무엇입니까?
=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서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 변경된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국토부 관계자는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현재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의 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란에 게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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