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이준익 감독)가 개봉 첫날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새로운 1위가 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사도'가 2주 동안 정상이었던 '앤트맨'을 제쳤죠.

= 그렇습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관객 25만0243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6만469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도'의 이번 오프닝 스코어는 천만 사극인 '왕의 남자'(15만9832명),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9516명)을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 같은 날 개봉된 '메이즈 러너2'는 2위에 랭크됐다구요.

= 맞습니다.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 웨스 볼 감독)은 11만340명을 동원(누적 11만9173명)하며 2위를 기록, 전편보다 나은 성적으로 흥행 청신호를 알렸습니다.

같은 날 3위는 2만 4710명을 동원(누적 1260만 8939명)한 '베테랑'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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