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폐막식은 오는 10월 10일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죠.

=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0일 영화의 전당에서 뜻 깊은 스무해 영화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영화 '신세계'(201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에 주목 받기 시작한 박성웅은 '찌라시: 위험한 소문'(2014), '역린'(2014), '살인의뢰'(2015), '무뢰한'(2015)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조연을 마다 않고 매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왔으며, 특히 최근작 '오피스'는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 추자현은 현재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 맞습니다. 국내에서 '사생결단'(2006)으로 그 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기 시작한 추자현은 이후 2000년대 중반 중국으로 진출, 드라마 '대기영웅전'(2005)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국내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 '회가적 유혹'(2011), '목부풍운'(2012)이 연달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현재 중국 내에서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추자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를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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