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호주 그리피스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가야시민일보/이지폴뉴스]실시간 원격영어화상수업․영어교사 어학연수 등 협의

경상남도교육청과 호주 퀸스랜드대학교․그리피스대학교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14일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남퀸스랜드대학교 및 그리피스 대학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원격영어 화상수업 운영, 영어교사 어학연수 협의 등 국제교육 협력사업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퀸스랜드대학교와 그리피스 대학을 방문, 원어민 보조영어교사 초청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한 영어 보조교사를 확보하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경남지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청 38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160명, 학교자체 9명, 기타 6명 등 총 213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호주 방문에서 경남교육청이 호주 출신의 영어보조교를 확보하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현재 경남교육청이 그린피스 대학과 추진하고 있는 원격화상 영어수업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또 고 교육감은 버리즈번 주정부 교육부장관과 만나 국제교육 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협의를 갖고 양국간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호주지역 대학들과 협약 체결로 경남교육청과 호주와의 국제교육 교류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일본과 중국, 캐나다에 이어 호주와 국제 교육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함에 따라 경남교육청의 국제교육 교류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다”면서“특히 호주는 양질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확보와 호주 원격화상 영어교육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고영진 교육감은 이보다 앞서 8월9~12일 뉴질랜드를 방문, ICT교육 연수단과 함께 로토루아 도서관 등을 방문, 선진 교육기관에서 ICT활용 국외현장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지폴뉴스]   가야시민일보/김성권 발행인   koreasn@koreasn.com

가야시민일보/김성권 발행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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