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 1억2천500만명 석면 노출, 석면피해 질병 10만7천명이상 사망
- 매년 세계 1억2천500만명 석면 노출, 석면피해 질병 10만7천명이상 사망 -
- 최근 한국 2-3급자 생활수급지원금 중단, 초기 '검진-진단-심의-판정' 과정 1년 이상 지연 4명사망 -
2015년 9월4일 19개국 석면추방단체가 참가해 2020년도에 베트남 석면사용 금지를 목표로 베트남 하노이 아미호텔(Army Hotel)에서 세계석면추방 목적으로 베트남 석면공장-석면피해 현장답사 현장물채취, 세미나(Vn-BAN, BAN ASBESTOS IN VIETNAM BY 2020: ACTIVE ROLES OF CIVIL SOCIETY ORGANIZATION )등 워크숍을 가졌다.
세계적으로 매년 작업근로 현장에서 1억2천500만명이 석면에 노출되고, 석면피해 질병으로 10만7천 여명이상 사망한다.
한국반코석면추방네트워크 공동대표겸 석면피해자와가족협회 정지열 회장측은 정 회장 포함 총 약 10명(부산3명, 서울 등 5명, 반올림2명)이 참여했다. 고 전했다.
정지열 회장이 요약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은 2009년 석면사용금지법 제정, 세계 6번째로 2011년 석면피해구제법이 만들어졌다".
"석면피해유족 559명 보상시작, 2015년 현재 1739명이 생활수당을 받고있다".
"석면피해자수는 현재 1달에 수십명씩 발생중이다. 그러나 최근 지난 달 4명이 사망했다. 지원이 지속되어야 할 대상인 2-3급 피해자들은 생활수급지원금 마져 중단됐다".
"최근 석면피해자 공식발굴인정 과정에 있어 심각한 문제점은, 초기 '검진-진단-심의-판정 과정이 1년 이상 지연되어 수급판정도 받지 못하고 도중에 4명이 사망' 했다".
"더욱 문제점은 석면 피해로 인해 생명이 고통받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신속 검진 의료기관수가 증가해야 함에도 역으로 62개 병원에서 57로 축소, 모 병원에서 하루에 2명만 제한 검진해주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정부의 석면관련 연구비 지출이 우선이 아니라 생명이 달린 석면피해자 발굴-치료-생계지원이 최급선무 이다. 시정해야 한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석면사용금지 조치법이 미비하고, 구체적인 석면피해보상법이 제정되지 않아서 매우 안타깝다".
"일본과 같이 이미 석면사용 금지 및 피해보상제도를 도입한 그간 경험을 공유시켜 효과적 대처가 필요하다. 일본활동가들도 협조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저희 단체는 석면광산 지역주민을 직접 찿아가 자세히 안내-홍보해 피해자 발굴에 큰 효과가 있었다".
"세계 모든 석면피해자 구제법이 설립되어 적용시켜야 하고, 본 모임과 같이 각국의 유익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력-홍보하여 지구상에서 석면피해를 추방해야 할것이다. 이것이 인류 생명을 존중하는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