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배우들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최근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죠.

= 그렇습니다.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치인트'를 이끌 이윤정 감독, 김남희 작가, 고선희 작가를 비롯해 박해진(유정 역), 김고은(홍설 역), 서강준(백인호 역), 박민지(장보라 역), 남주혁(권은택 역) 등 드라마를 함께 만들어갈 배우 23명과 약 20명의 스태프들가 모였습니다.

 

- 출연진들이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구요.

= 네. 유정과 이미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박해진은 물론, 김고은은 극 중 일명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의 염색머리를 그대로 재연했고 서강준, 박민지, 남주혁 역시 '치인트' 속 캐릭터들과 혼연일체 돼 기대를 높였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쫀득한 호흡을 선보였습니다. 박해진과 김고은은 대사를 서로 건넬 때마다 꾸준히 눈을 맞추고 호흡했으며, 공주용 역의 김기방과 허윤섭 역의 이우동은 마치 진짜 촬영에 들어간 듯 실감 나는 브로맨스 연기를 펼쳐 리딩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다는 후문입니다.

 

-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맞습니다. 드라마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물입니다.

대본 리딩을 마친 이윤정 감독은 배우들에게 수고 많았다는 격려와 함께 "현장에서 만납시다"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남기며 곧 시작될 촬영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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