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방송에서 공개된 개별 미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케빈오, 중식이밴드, 스티비워너, 승민정 등 걸쭉한 실력자들이 무난한 합격을 받아내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슈퍼위크에 참가한 122팀 중 총 43팀이 추려졌다죠.

= 그렇습니다. 콜라보 배틀 미션은 심사위원 4인방이 회의를 거쳐 43팀을 7팀으로 나누었고, 7팀은 다시 지원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팀 참가자와 개인 참가자가 어우러지게 구성되어 총 16팀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심사위원은 16팀의 대진표를 직접 구성, 대진을 하게 되는 두 팀 중 적어도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 첫 콜라보 배틀 미션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 박수진, 김보라, 구윤화로 이루어진 ‘훌라훌라훌라후프’팀과 천단비, 현진주, 신예영의 ‘도솔도’팀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훌라훌라훌라후프’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선곡해 개인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지만, 심사위원으로부터 어렵게 곡을 풀어나가 아쉽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반면 ‘도솔도’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 심사위원으로부터 “무대의 완성도가 좋고 완곡을 들은 느낌이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 두번째 배틀은요.

= 두 번째 대결은 마틴스미스와 자밀킴이 함께하는 ‘아이블랙’팀과 이요한, 클라라홍, 케빈오로 구성된 ‘홍이오’가 콜라보 무대를 꾸몄습니다. 먼저 방송 전 선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이블랙’은 빅뱅의 ‘Loser’를 본인들의 개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홍이오’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Autumn Leaves’를 곁들여 편곡, 노래 초반 클라라홍의 가사 실수에도 불구하고 백지영에게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박빙으로 펼쳐진 두 번째 대결에서 심사위원은 팽팽한 의견 대립을 펼치며 다음주에 공개될 승부의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Mnet ‘슈퍼스타K7’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Mnet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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