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야시민일보/이지폴뉴스]김해시는 그동안 차도와 보도로 구분되어 기능적인 역할만 해오던 인제대학교 앞 도로등 3곳의 도심속 도로를 볼거리 제공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앞 450m 도로(인제대학교 앞 ~ 대우유토피아아파트 사거리) 양측은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야 철의 문화와 소정원 등이 어우러진 젊은 거리로 조성하는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철의길, 홍의 길, 녹의 길이라는 3가지 테마로 조성중에 있으며 2007년 12월에 완공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삼정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킹스할인마트 ~ 롯데유통)인 길이 460m 폭 15m 도로를 15억원 사업비를 들여 선비문화를 디자인 주제로 정해 천자문을 새긴 보도와 사군자 무늬의 바닥포장재, 갓 모양의 가로등, 대동면 산해정에서 18년간 수학을 한 조선시대 성리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동상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선비의 거리와 함께 조성되는 『삼정동 도심속 오솔길 조성사업』은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기존의 가로수인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더 촘촘하게 심어 우거진 숲을 조성하고 소형 인공폭포를 만들어 학생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8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완공된다.


2007년 2월에 개장한 인제대학교 앞 “오래뜰” 광장을 기점으로 삼방교와 칠암문화센터를 연결하는 길이 560m의 도로를 젊음, 즐거움, 녹음을 테마로 『동부지역 가로환경 조성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8년도에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해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의 도심속 가로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는 테마의 거리를 발굴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폴뉴스]   가야시민일보/김성권 발행인   koreasn@koreasn.com

가야시민일보/김성권 발행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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