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 훈풍에 힘입어 28거래일 만에 1990선을 탈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46포인트(0.98%) 오른 1995.95에 마감했는데요. 외국인은 사흘째 사자를 외치며 162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98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5% 넘게 급등했는데요.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은 3% 올랐으며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도 강세였고, 다만 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 가까이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는데요.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워치 ‘기어S2’가 예약판매 2시간 만에 품절됐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005380), 삼성SDS(018260), 아모레퍼시픽(090430)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591만주, 거래대금은 6조6618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상한가 없이 54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55개 종목이 내렸고,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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