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봉한 후 연일 흥행을 갱신해온 '베테랑'이 드디어 '암살'을 체지고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를 기록했다구요.

= 그렇습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지난 19일 하루동안 6만 185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72만 806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베테랑’은 ‘암살’(누적 1267만5395명)을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를 차지하며 2015년 최고 흥행작에 올랐습니다.

 

- '베테랑'위로는 어떤 영화들이 남아 있습니까.

= '명량’(1761만1849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이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 탑5 작품들입니다.

 

- 개봉 7주차 주말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 맞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신작들이 대거 개봉햇음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비수기 시즌인 9월에 접어들면서 전체 시장이 가파르게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세를 유지,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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