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FIFA월드컵이 사흘앞으로 닥아온 가운데 천안시가 무리한 방법으로 관람객동원을 위해 입장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미래 월드컵을 이끌어갈 세계청소년들의 축구제전인 청소년FIFA월드컵이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천안시 불당동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에따라 천안시는 청소년FIFA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비가오는 가운데에서도 운동장을 점검하는등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행사에서 가장중요한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등 안간힘을 기울여 왔다. 천안시에서 펼쳐지는 게임은 총 7게임으로 종합운동장의 축구장관람석 2만6천석중 1만 5천여 관람객을 목표로 한달전부터 입장권 예매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일부 입장권 판매에 무리한 방법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일부시민들을 비롯 판매에 참여한 일부 , 면, 동 이통장들이 불만을 사고 있다. 천안시는 입장권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각 읍면동에 일정량을 할당해 주었고 각 읍면동에서는 리, 총, 장들을 동원 각 사회단체 심지어는 일반 시민들의 사무실, 사업장까지 찾아다니며 입장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웃 아산시까지 이같은 방법으로 입장권 판매를 독려 하였으나, 일부 단체및 지역에서 반발 .입장표예매를 중단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회니 만큼, 시민들에게 수준높은 겅기를 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를 한것"이고 "당일입장의 혼잡을 막고 당일5천원하는 입장료를 단체2천원에 할인예매한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천안일보-황인석기자   hins11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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