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코믹한 캐릭터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 그렇습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입니다.

공개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캐릭터 포스터는 첫 출근 후 탈탈 털린 수습 박보영과 진격의 상사 정재영의 강렬한 대비로 궁금증을 더합니다.

 

-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입니다.

= 네. 여기에 20대 대표 여배우 박보영, 연기파 배우 정재영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에 이어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까지 국민 여동생으로 귀여움을 발산해온 박보영이 이번 포스터에서 첫 출근 후 패닉에 빠진 수습 도라희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여 기대를 더합니다.
연이은 사고로 멘탈 붕괴 직전, 이마에 '좌절금지'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박보영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범상치 않은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이에 반해 도라희를 향해 손가락을 치켜들고 독설을 퍼붓는 정재영의 캐릭터 포스터는 오늘 아침 회사에서 만난 듯한 직장 상사의 모습을 코믹하게 재현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합니다. 특히 박보영의 캐릭터 포스터와 달리 입에 '폭발주의' 스티커가 붙어 있는 정재영의 포스터는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격렬한 대결을 예고합니다.

 

- 웃음을 자아내는 예고편도 공개됐죠.

= 맞습니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꼽는 박보영의 인터뷰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국장의 호된 호통에 책상 밑으로 숨은 '무궁무진 사고 유발자' 도라희의 모습이 이어져 귀여운 여동생의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변신한 박보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어 신나던 비트의 음악이 반전되고 등장한 어마무시한 직장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은 '일보다 사람'이라는 철학과 달리 '단독 없으면 걸어 올라와!'라며 사람보다 특종을 중요시 하는 모습으로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사회 생활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대사와 유머로 색다른 재미로 11월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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