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7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오름세로 출발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1171.8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2원 오른 1172원에 장을 출발했습니다.

미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향후 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18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2.12포인트(1.61%) 하락한 1958.08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289.95포인트(1.74%) 급락한 1만6384.79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 하락에 따라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1170원대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