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쫄깃쫄깃 맛좋고 영양만점인 함양곶감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내년 1월 첫 함양곶감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함양곶감영농법인 회의를 통해 결정된 행사라구요.

= 그렇습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곶감법인 읍면작목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0여 농가가 참여하는 축제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또한 곶감축제 개최로 전국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이 마련, 함양곶감 인지도 상승과 농가 소득증대를 기대했습니다.

 

- 그동안 함양곶감의 품질향상과 명품화에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죠.

= 네. 이를 위해 과학적이고 위생적인 곶감 건조·저장시설 150개소 지원 등에 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곶감 품질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감나무 정지·전정교육, 농업대학과 귀농·귀촌교육에서도 감나무 재배 및 곶감반 교육, 곶감생산 선도 농가와 기술습득 희망하는 38명 농가를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추진, 자발적 모임인 함양곶감연구회를 통한 정보 교류 등을 진행했답니다.

 

- 8종의 새로운 포장재도 공개됐습니다.

= 맞습니다. 군은 지난 2010년 개발·사용돼 오던 포장재를 '임금님께 진상되던 지리산 함양곶감'을 강조한 산뜻한 디자인으로 변경, 이번 포장재는 800여 농가에서 올해 생산 곶감부터 쓰이게 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